대한민국 90년대 말, 한국 가요계를 독특한 창법과 개성 넘치는 외모, 댄스로 휘어잡은 가수이자 작곡가이면서 우리나라 대표 4대 엔터테인먼트사 중 하나를 성공적으로 이끈 인물! 명실공히 우리나라 K-POP 산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사람 중 한 명, 바로 JYP 엔터테인먼트의 창립자이자 대표인 박진영 씨입니다. 오늘은 박진영 씨의 성공하는 마인드셋과 자기관리 방법, 생활습관과 식습관 루틴, 그리고 주옥 같은 명언과 조언들을 총망라하여 알아보도록 할게요.
박진영은 누구인가요
JYP 박진영은 1972년 생으로 음악가이자 프로듀서, 댄스가수, 배우, 서바이벌 예능 프로의 심사위원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들을 배출해낸 인물이에요. 그가 직접 프로듀스 했던 아이돌 그룹으로는 g.o.d., 비, 2AM, 2PM, 원더걸스, 트와이스, 갓세븐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인순이, 신효범, 박미경, 이은미와 같이 수많은 히트곡을 가지고 있는 실력, 명성 모두 갖춘 레전드 디바들로 구성된 <골든걸스>의 제작자로도 참여하여 성황리에 색다른 걸그룹을 탄생시킨 바 있어요. 싱어송라이터로서 본인 커리어에서도 정점을 찍고, 후배 가수들을 훌륭하게 키워낸 사업적으로도 수완이 좋은 인물이에요.
박진영 자기관리법
박진영 씨는 매일 철저한 자기관리와 식습관, 올해 52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건강하고 근육잡힌 몸매를 유지하며 댄스 가수로서 무대를 소화해내는 체력을 가지고 있기로 유명해요. 이런 박진영 씨의 자기관리는 식습관에서부터 시작되는데, 어렸을 때부터 아토피가 심했으며 알레르기를 자그마치 26 종류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였다고 해요.
예능 프로 <홍김동전>에서 밝혔듯, 하루 한 끼만 유기농 제품으로 좋은 것을 골라서 먹는다고 해요. 전성기였던 20대와 비교해서 52세인 지금도 몸무게가 단 4kg 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데, 활동할 때 기준으로 4kg 정도 더 나가고, 활동을 하지 않고 쉴 때는 6kg 정도 나간다고 합니다. 배가 고프거나 꼭 먹고 싶은 음식이 있는데 오늘의 식사를 이미 다 했다면 아쉽지만 내일 먹어야지, 라고 이것 역시 습관이 되면 괜찮다고 이야기를 했어요. JYP 엔터테인먼트의 구내식당 음식 품질이 좋고 맛있기로 유명하죠. 이렇게 운영하기 위해서 연간 20억 원 정도를 투자한다고 합니다.
<힐링캠프>에서 밝힌 대로, 박진영 씨는 지난 20년간 매일, 하루도 빠짐 없이 자신이 설정한 기본 루틴에 충실했다고 알려져있어요. 일어나자마자부터 영양제를 골고루 챙겨먹고, 식사 때마다 유기농 올리브유를 먼저 먹고 로열젤리와 루테인, 강황, 헴프씨드, 스피룰리나 등을 반드시 챙겨먹는다고 해요.
뿐만 아니라 30분 체조, 30분 발성 연습, 2시간 운동을 반드시 지켰다고 합니다. 60세가 되어도 무대에 멋지게 서는 것이 자신의 꿈이라고 여러 채널에서 이야기 한 바 있습니다. 또한 5분 옷입기라고 자신의 루틴을 소개했는데, 자신은 가수니까 무대 의상은 입혀주는대로 곡에 따라 화려하게 입을 수 있지만 의상이 아닌 본인의 사복은 복잡한 옷을 입고 이것저것 꾸미고 치장하는 시간이 아까워서 휘리릭 입을 수 있는 고무줄 바지만 입는다고 해요. 겨울에는 단 두 벌로 생활한다고 해요. 또 끈이 없거나 혀가 떠있는 신발 위주로 골라서 한 번에 신을 수 있는 신발만 신는다고 합니다. 불필요한 동작이나 소소하게 버려지는 시간 마저 철저하게 배제하겠다는 그의 시간 관리, 인생 관리법을 알 수 있는 대목이었어요. 정말 대단한 자기관리 끝판왕 답네요.
박진영 성공 명언
그의 엔터사에 아이돌이 되기 위해서는 인성을 가장 먼저 꼽을 정도로 사람의 됨됨이와 그 사람이 가진 마인드셋을 중요시 여기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박진영 성공, 돈 관련 명언
열심히 산다는 건 '과정'이고 결과적으로 어떤 '목적지'가 있어야 되잖아요. 좌표가 있어야 되는데 그게 이제 계속 바뀌었던 것 같아요. 처음에는 대학에 들어가서 목표를 정했어요. 뭐였냐면 20억을 버는 거였어요. 생각을 해봤더니 20억을 벌어서, 은행에 넣어 놓으면 그 이자로 내가 하고싶은걸 맘대로 하면서 살 수 있겠더라구요.
(늦은 나이에 시작했지만 음악으로) 굉장히 빨리 벌었어요. 그런데 쉽게 무너졌다. 돈만 있다고 하고 싶은 걸 다 할 수 없더라고요. 아, 내가 인생의 '목표'를 잘못 세웠구나. 저보다 돈이 훨씬 많은 분들을 가만히 봤더니, 돈이 아무리 많아도 뒤늦게 명예를 찾으시더라고요. 사람은 돈이 아니라 '명예'구나. 그 다음부터 목표를 바꿨어요. '명예'로. 내 분야에서 최고가 되자.
(명예도 아니였다) 너무나 많은 고민을 하다 그때 깨달은 게 내 꿈이 잘못됐다, 는 거에요. 이거는 이루어지면 허무하고 안 이루어지면 슬퍼요. 답이 아니에요. 이것은 사실 위치예요. 무엇을 위해 살고 싶다, 뭔가 내 삶을 바칠 만한 거 없을까? 그러면 이게 수단이 돼요. 이게 꿈이 되는거에요. 근데 이거는 위치가 아니라 가치의 문제. (무엇을 위해) ( ) 여기에 들어갈 단어를 찾아야 돼요.
박진영 인간관계, 인맥 관련 명언
사람들 사귀느라고 시간을 많이 쓰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인맥을 쌓아야지 성공할 수 있다고 믿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 짧게 보면 그렇습니다. 근데, 길게 보면 결국 사람들은 다 이기적이기 때문에 서로에게 도움이 될 때는 도와주죠. 물론 진짜 친구는 당연히 힘들 때도 도움을 주겠지만, 오늘 내 춤 연습을 할까, 노래 연습을 할까, 내 일을 할까, 내 공부를 할까, 내 운동을 할까, 아니면 중요한 사람 만나야 되는데 그 사람을 만날까? 여러분 실력을 키우고 몸을 관리하는데 시간을 우선적으로 쓰시고 인맥은 짧게 보면 도움이 되지만 길게 보면 결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인맥 쌓으려고 술자리에 가시거나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들하고 어울려서 시간 보내는 일을 저는 하지 말라고 자신있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성실하게 착실하게 자기 실력을 키우면 내가 뭘 잘하면 분명히 나를 쓸 수 밖에 없어요. 왜냐면 내가 뭘 잘하기 때문에. 사람 만나는 데에 시간 쓰고 돈 쓰고 몸 쓰고 건강 악화되고 이거 하지 마세요. 자기를 믿고 자기 실력을 믿으세요. 성실하게 노력하시고 준비하시고 공부하시면 됩니다.
박진영 마인드, 일 관련 명언
내가 말하는 겸손은 겉으로 예의 바르게 하라는 게 아니야. 속으로 아, 내가 진짜 남들보다 별게 없는데 정말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또 거기에 행운까지 따라서 내가 이 자리에 오게 된 거다라는 생각을 진짜 진심으로 하는 걸 말하는 거에요.
내가 왜 요리를 못하냐면, 녹음을 하든 연주를 하든 나중에 다듬는 게 있잖아. 컴퓨터로. '하지 못했죠~' 이 '죠' 자가 내가 '죠'자를 약간 당길수도 있고 밀 수도 있잖아. 무슨 말이냐면 그거를 다른 데 할 수가 없어 나는. 나는 또 요리도 그렇게 할 거 아니야. 그걸 내가 100분의 1초 단위로 만져. (음악 외에) 다른 거에는 이게 있으면 안돼. 그래서 나는 사람도, '얘가 속으로 혹시 무슨 생각을 하지' 이러면 나는 못 만나. 그럴 여유가 없어. 나는 음악 빼고는 여유가 없어. 정성을 들여야 되면 난 못해.
문제를 해결하려면 근원을 찾아야 되는데, 근원이 뭔가? 성경을 파헤쳤고, 책에 있는 내용이 사실인 걸 알아서 그 책을 믿어. 이혼도 했고, 미국 사업도 망했고, 뭔가 다시 일어나야 되는데 1% 가 비어있는데 이걸 어떻게 메꾸지? 싱글이 되고 호텔 펜트하우스에 살면서 일주일에 4-5일을 파티파티만 하면서 노는 것을 2년을 했는데, 어느날 깨닫고 다시는 안 했어. 음악은 내 직업이고, 행복은 대인관계에서 온다고 생각을 했는데, 어디서 태어났고 죽어서 어디를 가고... 이걸 끝장 보지 않으면 더 이상은 못 살겠다.
내가 볼 때 에너지가 필요한 게 두 갠거 같아. 열심히 살려면 에너지가 필요하고, 올바르게 살려면 에너지가 필요해. 둘 다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해. 열심히 살아야 되면 '왜?'가 필요하고, 올바르게 살아야 되는 것도 '왜?'가 필요해. 올바르게 사는 게 힘들어. 왜냐하면 속에서는 별의별 욕구가 다 일어나는데 그걸 다 누르고 올바르게 살려면 힘들잖아. 그러니까 굉장한 에너지가 필요한 거야.
박진영 자기관리 관련 명언
20시간 금식을 하는 날이 일주일에 반 이상이니까, 자기관리란 내가 정말 하기 싫은 걸 몇 십년 동안 계속 해야되거든요, 그게 정답이에요. 1년 동안 숙제를 잘해서 이 무대에서의 자유, 내가 부르고 싶은 음들이 내 목에서 튀어 나오고 내가 하고 싶은 동작들이 나오고 이 자유를 위해서 1년간 숙제하는 거죠.
너희는 지금 하려는 게 퍼포먼스까지 함께하는 가수잖아. 그치, 체조해야 되지. 스트레칭 매일 해야 돼. 운동 해야되지, 춤 연습해야 되지, 노래 연습 해야되지, 같은 거 매일하면 지겨워, 안지겨워? 그 지겨운 걸 이겨내는 사람이 성공해. 이거를 매일 안 하는 사람 중에 잘되는 사람 있냐, 어 있어, 잘 돼, 잘된 사람 많아. 왜? 재능이 타고난 사람들 있어. 술먹고 맨날 취해가지고 클럽 다니고 담배 피고 이런데 노래를 또 너무 잘해. 근데 문제가 뭔지 알아? 오래 못 가. 짧게 보면 이거 하고 안 하고 크게 차이 안나. 길게 보면 차이가 나. 그래서 실력이 뛰어난 게 중요한게 아니라 성실하게 살아가는 그 마음이 중요한 거야. 자세가.
매일 아침에 아무 고민이 없는 게 너무 좋은거야. 눈 떠서 내 할일은 매일 똑같아. 아무 헷갈리는 게 없고 질문도 없고 내가 오늘 뭘 해야하는지 누굴 만나는지 왜 하는지... 10년째 이런 단순한 날들이 반복되면서 그 단순함에서 오는 여유와 고민이 없는 행복이 있다.
박진영씨의 인생의 진리 같은 명언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한마디 한마디가 모두 깊이 있고, 살아보고 노력해보고 치열하게 고민한 흔적이 있는 명언들이었던 것 같아요.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가치관과 음악에 대한 열정, 꿈과 태도를 항상 담백하고도 차분하게 이야기하는 사람으로 생각되네요. <유퀴즈>, <홍김동전>, <집사부일체>, <힐링캠프>, <성시경의 만날텐데> 등의 다양한 콘텐츠에서 지혜롭고 실제적인 도움이 되는 박진영 씨의 명언들과 자기관리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