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3월에 새로 시작한 드라마 중 가장 기대를 모았던 드라마 중에는 단연 <하이드>가 있어요. 드라마 <하이드>는 영어 제목 그대로 HIDE, 숨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단어이며, 제목에서 추측해볼 수 있듯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입니다. 작년 드라마 <대행사>로 열연했던 이보영 배우가 주연으로 등장하여 더욱 기대를 모은 작품입니다. 또 요즘 MZ 세대들의 워너비로 떠오른 배우 이청아가 이보영이 맡은 역을 응원하는 역할로 나온다고 합니다. 드라마 <하이드>의 기본 정보에서부터 줄거리 등장인물 원작 결말 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시간
- 토, 일 오후 10:00 (2024-03-23~)
- 출연
- 이보영, 이무생, 이청아, 이민재
- 채널
- 쿠팡플레이
하이드 기본 정보
드라마 <하이드>는 JTBC 채널에서 3월 23일부터 방영을 시작한 12부작 드라마로 미스터리, 서스펜스, 느와르, 범죄, 스릴러 장르의 드라마 입니다.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드라마로 연출은 <쌈, 마이웨이>, <조선로코 녹두전>, <오'프닝 O'PENing 2023 - 우리가 못 만나는 이유 1가지> 등을 연출한 김동휘 피디가 맡았으며, 드라마 <비밀>,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 1,2, <너를 닮은 사람>의 각본을 맡았던 유보라 크리에이터와 이희수, 최아율, 황유정 작가가 극본에 참여하였어요. CJ ENM
하이드 줄거리
어느날 갑자기 사라진 남편, 그리고 그를 찾던 아내는 그가 가지고 있던 수많은 감당하기 어려운 진실들과 마주하게 돼요. 갑작스러운 남편의 실종 뒤 혼란스러운 검은 진실들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로, 아내가 남편이 숨겨왔던 비밀을 파헤치며 문제를 해결해가는 내용이 궁금하고 기대가 되는 드라마입니다.
하이드 등장인물
나문영 (배우 이보영)
전직 검사, 차웅법무법인의 대표 변호사 역할을 맡았어요. 서울지검 근무 시절의 별명은 '칼잡이 울버린'이었을 정도로 범죄자들을 단칼에 끝내기로 유명했던 그녀는 딸 봄이의 육아를 전담하며 주부로 이웃들과 평화로운 일상을 보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출근하던 남편이 실종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혼란을 겪게 됩니다. 그의 흔적을 따라 실종된 남편을 찾고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역할이에요.
차성재 (배우 이무생)
이번 드라마 <하이드>에서 배우 이무생은 이보영이 분한 나문영 역과 부부 관계이며 딸바보 아빠로 등장합니다. 빚쟁이에 쫒기고 가족을 잃은 고등학생 시절의 문영은 그의 첫사랑이에요. 그를 둘러싼 여러가지 비밀을 파헤치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큰 비밀을 숨긴 채 갑작스럽게 사라진 남편 차성재는 과연 어떤 진실을 가지고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하연주 (배우 이청아)
드라마 <셀러브리티>로 이미지 대변신과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배우 이청아가 등장합니다. 이번 드라마 <하이드>에서 남편의 실종을 쫒아 고군분투하는 그녀를 응원하는 베이킹클래스를 운영하는 착하고 좋은 옆집 여자 하연주 역을 맡았으며, 바쁘고 힘든 날들을 보내고 있는 문영의 딸을 대신 봐주고 반찬을 나눠주기도 하는 역할이에요. 이 역을 맡은 배우 이청아는 옆집 여자에게 왜 이렇게까지 집착하나? 싶은 궁금증이 이는 캐릭터이기도 했다는데요, 나중에 반전이 있답니다.
도진우 (배우 이민재)
고아원 출신으로 무뚝뚝함과 무심함으로 무장하고 세상을 살아가는 인물이에요. 첫사랑을 구하려다 살인을 저질러 폭행치사 전과 1범이라는 낙인을 달게 되었어요. 차성재의 도움으로 인연이 시작되지만 그의 실종을 믿을 수 없어 그 역시 '실종된 차성재 찾기'에 열을 올리게 돼요. 도진우 캐릭터 역시 차성재에게 집착하게 되는 이유 역시 이 이야기 해결의 키가 됩니다.
하이드 원작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드라마 <하이드>는 2017년부터 무려 4년간 방영했던 <Keeping Faith>를 한국판으로 리메이크 한 작품으로, 원작은 영국 드라마 입니다. 작은 도시 웨일즈에 사는 변호사 페이스 Faith가 파트너 변호사이자 남편 에반 Evan의 갑작스러운 실종으로 출산 휴가까지 단축해야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고 그녀가 사라진 남편을 찾으려는 동안 직면하게 될 수많은 진실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에반의 아버지는 사실 아버지가 아니었다는 사실부터 갑작스럽게 최근에 그의 생명보험료를 인상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기도 하죠. 그의 가족이 처한 재정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범죄 조직과 연루되기도 하며, 이로 인해 8만 파운드의 빚을 지게 됩니다. 그와중에 그녀는 그녀의 법률 의뢰인 스티브와 로맨틱한 관계로 발전하고, 그는 이런 그녀의 상황을 돕기 위해 또 다른 지역 조직의 범죄 행위에 가담하게 됩니다. 에반의 실종 사건을 맡은 경찰관은 그녀를 의심하게 되는데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나고, 아이를 납치했다 다시 되찾기도 하고, 돌아온 에반은 그녀와 스티브의 사이를 알게 되고 충격에 빠지는 것으로 시즌 1이 끝나게 됩니다.
하이드 원작과 드라마 차이
드라마 <하이드>의 줄거리는 원작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원래 이청아가 맡은 하연주 역할은 범죄 조직의 딸로 살인 혐의를 받고 있던 중 차성재의 도움을 받고 풀려나는 설정이고, 또한 도진우 캐릭터가 원래는 나문영과 사랑에 빠지는 역할인데 어떻게 둘의 관계가 이어질 지 관심이 갑니다. 또한 원작에서는 문영과 성재의 딸 캐릭터가 아주 어린데 한국판 리메이크에서는 조금 더 나이가 있게 그려진 것으로 보입니다.
하이드 결말
드라마 <하이드>는 원작 <Keeping Faith> 키핑 페이스 시즌 1까지의 내용을 다룰 것으로 보입니다. 키핑 페이스 원작의 내용에 따라 결말을 추측해보자면 나문영은 실종된 남편 차성재를 찾고, 그가 숨겨왔던 수많은 범죄 및 돈세탁 사실을 알게 되며, 부패한 경찰의 범죄 사실을 알게 된 문영을 협박하기 위해 딸 봄이를 납치 당하지만 의뢰인의 도움으로 딸을 구해내며, 하연주와 부패 경찰의 범죄를 세상에 알리게 됩니다. 또한 문영의 빚을 갚기 위해 도진우는 다른 범죄 조직이 의뢰한 범죄에 가담하게 됩니다. 다만 이 부분은 한국 드라마에서 다루기 어려운 내용일 것으로 보아 아마 각색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이드 추천 이유
미스터리 스릴러, 추격물 좋아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봐야할 드라마 <하이드> 입니다. 이보영 씨는 <대행사>에 이어 벌써 JTBC 에서 두번째 작품을 하게 되는데, 이번 <하이드>에서 역시 미스터리한 장르물을 어떻게 소화해낼지 궁금하네요. 또한 <하얀거탑>, <밀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부부의 세계>, <더 글로리> 등 다양한 배역과 연기폭을 소화해내며 인기를 끈 배우 이무생 씨가 주연으로 캐스팅된 점, 탄탄한 스토리와 이보영, 이무생, 이청아를 비롯하여 여러 믿고 보는 배우들의 안정적인 연기가 돋보일 드라마로 기대가 됩니다. 영국 드라마 리메이크 작이지만 한국식 정서와 신선한 반전 스토리로 '존잼'을 책임질 드라마 <하이드>, 정주행 달려보시는 거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