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야한 사진관> 은 tvN에 이어 드라마 맛집 채널로 등극한 ENA 채널의 월화드라마로 3월 11일부터 방영을 시작했어요.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 넷플릭스 시리즈 작 이후 약 1년 만에 TV 드라마로 만나는 배우 주원과 <이태원 클라쓰>의 오수아 역으로 인기를 한 몸에 얻은 헬로 비너스 걸그룹 출신 권나라 등이 출연한다고 해서 관심을 끌었습니다. '귀신을 찍는 사진관'이라는 판타지 설정의 테마가 독특한 <야한 사진관>의 줄거리와 등장인물, 원작과 결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드라마 <야한사진관> 기본 정보
야한(夜限) 사진관 채널 ENA에서 새롭게 시작된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힐링 컨셉의 월화 드라마로 3월 11일부터 방영을 시작했으며 총 16부작 드라마로 편성되었습니다. 슬링샷스튜디오 및 씨제스 스튜디오가 제작사로, KT스튜디오지니에서 기획을 맡았으며 <또 오해영>, <내성적인 보스>. <뷰티 인사이드>, <연모>등의 메인 연출을 맡았던 송현욱 피디가 연출을, 김이랑 작가가 극본을 담당한 드라마입니다. 중의적인 표현을 노렸겠지만 보통의 야하다, 의 그 야한 내용과는 관련이 없다고 해요.
야한 사진관 줄거리
야한 사진관은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입니다. 100년 넘은 귀객을 전문으로 한 사진관의 서기주 사장과 그의 동료들이 죽은 자들을 위해 황천길로 떠나기 전의 인생샷을 마지막으로 찍어주는 이야기입니다. 신비로운 분위기와 황천길을 건너지 못한 망자들이 해가 진 후에 찾아와 죽은 자들을 위로하며 영혼들을 달래주는 이야기이죠. 삶과 죽음의 기로에 놓인 사람들의 기묘한 이야기들을 담아냈습니다.
야한 사진관 등장인물
서기주 (배우 주원)
낮에는 잘생긴 동네 백수였다가 밤이 되면 귀객 전문 사진관의 7대 사장이자 사진작가가 되는 사진관 사장 역할입니다. 집안 대대로 귀신들의 마지막을 찍어주는 사진사 역할로, 20년 차 귀신들이 유일하게 보고 만질 수 있는 인간으로 등장합니다. 갖은 귀신들의 괴롭힘을 당하고 목숨까지 위협받을 정도로 쫓기며 살아온 데다 안타깝고 한 맺힌 사연들을 들어주다 보니 신경 쇠약증을 앓아 까칠한 성격이 된 인간입니다.
한봄 (배우 권나라)
걸그룹 헬로 비너스 출신의 배우 권나라는 걸그룹 출신이라는 꼬리표가 무색하게 이미 배우의 마스크로 <이태원 클라쓰>에서 탄탄하고 안정적인 연기력을 확인 받은 바 있는데요, 여기서 불의를 참지 못하는 변호사 한봄 역 주연을 맡아 열연하게 되었습니다. 한 때는 잘 나가던 검사였으나 지금은 수임 하나 없는 생계형 변호사가 되었습니다. 또 할머니 소금순 여사 (김영옥 분)의 죽음 이후로 귀신을 보는 능력이 생기게 됩니다. 서기주와 함께 동업하는, 귀객 전문 변호사가 됩니다.
고대리 (배우 유인수)
고대리 역 귀신 고객 영업을 맡고 있는 3년차 귀신이에요. 33살에 과로사하였으며 제대로 된 연애 한 번 못해보고 죽은 모태 솔로 귀신입니다.
백남구 (배우 음문석)
사진관 잡일을 담당하는 귀신 백남구 입니다. 해병대 출신이었고 인간 시절에는 강력계 형사였습니다. 현재는 고대리가 시키는 온갖 잡무를 처리하고, 진상 귀신들의 마무리 (?)를 맡고 있습니다.
그 밖에
많은 한채아, 박병은, 김광규, 임지규, 서우진 배우 등이 특별출연으로 열연해주었습니다. 많이 보았던 얼굴들이 대거 등장하여 재미를 주었어요.
야한 사진관 원작
드라마 <야한사진관>은 웹툰이나 웹소설 등의 원작이 없는 김이랑 작가의 오리지널 드라마 작품입니다. 필력이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또한 특히 주연을 맡은 주원 배우는 대본을 보면서도 연기를 하면서도 힐링이 되는 작품을 찾고 있던 차에 동 드라마의 출연 제안을 받았고 또 감독님의 팬이어서 믿고 출연하게 되었다고 인터뷰에서 이야기했습니다. 몰입도 있는 연기를 하면서도 귀신 이야기이면서도 누구나 상상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여서 이입이 잘 되었다고 합니다.
야한 사진관 결말
드라마 <야한사진관>은 판타지, 코미디, 멜로, 공포, 액션, 휴먼 등 여러 가지 요소를 가진 드라마입니다. 드라마를 통해 버라이어티 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야한 사진관>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기대가 큽니다. 잘 사는 웰빙만큼 잘 죽는 웰다잉 또한 중요하기에 우리의 삶과 죽음의 기로에 선 황천길 전의 귀신들의 이야기와 그들에 관련된 에피소드로 풀어나가는 인생 이야기, 감동 포인트가 많을 듯 하여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