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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명언 모음 무도 재순이 유퀴즈 한국관광공사 취뽀꿀팁

 

우리나라 1등 MC자리를 여전히 굳건히 지키고 있는 사람, 걸어 다니는 미담 제조기 유재석 씨를 닮아서 유명했던 '무한도전 재순이' 최윤아 씨가 중학교 3학년 소녀에서 어엿한 사회인 2년 차가 되어 유퀴즈에 출연했습니다. 그게 어느덧 10년이나 되었다고 하네요. 무한도전 재순이와 근황, 한국관광공사 133:1 경쟁을 뚫고 취뽀에 성공한 이야기, 그리고 무한도전 촬영을 마치고 출연해 줬던 팬들과 마련한 식사 자리에서 하셨다는 주옥같은 유재석 인생 명언들까지 깔끔하게 모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0년전 무한도전 찐팬 특집

 

 

유재석 닮은 유재석 찐팬 16세 최윤아양

무한도전 재순이 누구

무한도전 재순이는 무도 찐팬 특집회에서 아이돌을 좋아하던 수많은 중고등학생 팬들 사이에서 유재석 닮은 꼴의 중학생 소녀로 등장했습니다. 닮은 꼴일 뿐만 아니라 유재석 아저씨를 너무 좋아한다고 하여 화제가 되었던 인물이죠. 이 에피소드에서 넘치는 흥과 끼를 마음껏 발휘하면서 인기를 끌었어요. 그 당시 중학교 3학년이었는데 1, 2 학년들까지 재순이를 보러 몰려오기도 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본명인 최윤아보다 재순이로 더 많이 불리기도 했다고 하네요.

 

 

무도 재순이 유퀴즈 출연

무한도전 재순이 최윤아 근황

무도 재순이로 학교에서 난리가 났었지만 바로 고등학교 진학을 준비해야 했기 때문에 흥과 끼를 잠시 누르고 다시 열심히 공부를 했다고 해요. 그 당시에도 전교 5등의 모범생이었는데, 자신이 공부를 못하면 유재석의 팬으로 이름에 먹칠할 수 있다는 생각에 공부를 열심히 해서 외고에 진학했고, 대학교는 이화여자대학교에 갔다고 합니다. 언젠가 다시 유재석 님을 만날 수도 있을 텐데 잘하고 있다고 자랑하고 싶어서 꾸준히 열심히 했다고 해요.

 

게다가 이화여대에서도 4년 내내 장학금을 받고 최우등으로 졸업을 했을 정도로 공부를 잘 했다네요. 4년 내내 장학생이어서 부모님이 대학 등록금이 얼마인지도 모르신다고 합니다. 알바도 열심히 해서 용돈도 벌고요. 요즘처럼 취업이 어려운 시기에 지금은 취뽀를 하여 한국관광공사에서 직장 생활을 잘하고 있다는 소식이네요! 너무 훌륭하게 잘 커주었어요.

 

무한도전 재순이의 취뽀꿀팁 회사생활 팁

회사에 무도 재순이라는 것을 알리지 않고 조용히 일만 하고 있었다, 아직 1년도 채 되지 않은 신입이라 실수를 할 수도 있고 '재순이 일 못한다' 라고 할까봐 조심스러웠었는데 유퀴즈에 출연하기 위해서 팀장님께 말씀드렸다고 하네요.

 

한국관광공사에 취업을 하기 위한 꿀팁도 소개가 되었습니다. 그녀는 무려 133:1의 엄청난 경쟁을 뚫고 취업 뽀개기에 성공했는데요, 1차는 필기시험 NCS (국가직무능력)와 전공을 선택하는데 경영을 선택했고, 필수 자격증 중에서는 컴퓨터활용능력, 한국사검정시험, 중국어 자격증, 토익 등을 기본으로 갖추되 외국어가 중요한 회사이기 때문에 기본 필수 외국어 자격증에 교환학생 경험이나 봉사활동 인증, 대외활동 인증을 추가로 취득하려고 노력했다고 합니다.

 

또 아직 입사 7개월차 신입이기 때문에 신입으로서의 회사 생활에 대해서도 소개했는데요, 자주 하는 말들, 이해했습니다, 나 지금 바로 확인해보겠습니다, 를 많이 쓴다고 합니다. 이해가 됐든 안 됐든 선배분들에게 심적 안정을 주려고 많이 쓴다고 해요. 또 가장 어려운 것은 퇴근 각을 재는 일인데, 퇴근할 때는 먼저 들어가 보겠습니다, 나 내일 뵙겠습니다, 같은 인사를 쭈욱 돌리고 운동 가방 같은 것을 챙겨 '이후에 약속 있다, 일정 있다'를 어필하며 당당하게 웃으면서 퇴근한다고 하네요. 

 

유재석 명언 모음

유퀴즈온더블럭 - 재순이의 노트 중에서 유재석 명언

 

 

지금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
난 나의 무명 시절 9년이 칭찬 받을 일이 아니라 혼나야 돼.
아무것도 안 하고 멍하니 살았거든.
그때 공부 안하고 논 게 후회되는 게 아니라 아무거라도 하지 않은 게 후회 돼.

 

많은 생각을 버려라. 생각하고 고민하는 시간도 아깝다.

 

내 꿈은... 지금 내가 하는 일이라, 난 매일 꿈속에 산다.

 

 

유퀴즈온더블럭 - 재순이의 노트 중에서 유재석 명언

 

 

자신이 최선을 다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해.
난 내가 일주일에 10개, 100개 프로그램에 최선을 다할 수만 있다면 다할 거야.

 

나는 아직도 내가 한 노력에 비해 더 좋은 대우를 받는 것 같다.

 

'내일부터 그럼 꿈을 따라가시오,'
이건 말도 안 되는 소리지.
난 그렇게는 말 못 해주겠다.

 

 

당신의 꿈을 따라가세요, 같은 말은 남이니까 쉽게 할 수 있는 말이라서 이런 말씀을 하는 것이 굉장히 조심스럽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유재석 씨의 명언 같은 인생 조언을 듣고 최윤아 씨 역시 알바를 할 때에도 공부해야 하지 않나? 싶었지만 시간 낭비가 아니라 써먹을 때가 있다고 생각하면서 열심히 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또 남이 정해놓은 한계를 하지 않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내에서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해요. 당대 최고의 MC가 이런 마인드셋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참 멋지고, 겸손하신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는 무한도전 재순이로 나와서 팀을 이기게 하기 위해서 즉석에서 씨스타의 터치 마이 바디와 이브, 프쉬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춤까지 췄는데 바로 춤까지 완벽하게 추며 마무리했습니다.

 

 

네가 너무 멋지게 적어놨던 것 아니냐, 팬심과 필력이다,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멋쩍은 미소를 지어 보였지만, 유재석 씨 역시 자신을 이렇게나 좋아해 주었던 소녀팬이 이렇게나 멋지게 성장하여 다시 자신을 찾아와 준 모습에 참 많이 뿌듯하실 것 같습니다. 너무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해가고 있는 흥 뿜뿜 최 주임님 응원하는 마음입니다. 유재석 씨의 명언을 다시 한번 생각하면서 위안을 받으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토킹 어바웃 유!" 큰 자기 유재석&아기자기 조세호와 자기님들의 인생으로 떠나는 사람 여행
시간
수 오후 8:45 (2018-08-29~)
출연
유재석, 조세호
채널
tvN